살며 생각하며...
너는 나이기에
너른마당 김서중
2011. 9. 27. 09:45
너는 나이기에
너를 통하여 나를 본다
나를 비추어보고
나를 알게 하는 너는
나의 거울
나의 스승
나를 만드는 것은 나이지만
모든 너는 나이기에
욕할 일이 없고
탓할 일이 없다
- 신현봉, '너는 나이기에' -
당신을 어찌 탓하겠습니까.
어찌 당신의 허물을 말하겠습니까.
당신이 나인 것을.
당신이 나의 거울인 것을.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