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마당 김서중 2013. 12. 27. 08:45

 

 

 

 

팸투어



제천시에서 주관하는 '오트레인 팸 투어'로
2013년의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록 철도 파업 때문에 기차는 탈 수 없었지만
하룻동안 버스를 타고 둘러 본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은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고장이었습니다.

팸 투어 (familiarization tour)란 지자체들이
자기 지역의 특정 관광지나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여행 관련단체나 파워블로거, 유명 인사 등을 초청하여
미리 관광토록 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밀양 수산제, 김제 벽골제와 더불어
가장 오래 된 3대 저수지로 꼽히는 의림지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청풍호반과 비봉산 산행을 하며
맛난 약선 요리와 함께 한 제천에서의 하루는
두고두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그대의 마지막 여행지는 어디신가요?


- 백승훈 시인

 

 

행복하시고

2013년의 마지막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