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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도자기 판매 1억 5천 돌파!

너른마당 김서중 2014. 7. 28. 14:59

 

 

 

 

한중일 도자기 판매 15천 돌파!

- 청자명품관에서 중국, 일본 자기 1191,287점 판매 -

 

세계도자문화의 큰 축인 한국, 중국, 일본 도자기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강진청자축제장에 마련된 가운데 축제 3일만에 도자 판매액이 15천만 원을 돌파했다.

 

청자축제장에 들어선 청자 명품관 판매장에서는 일본과 중국에서 들어온 1191,287점 자기가 전시, 판매되고 있다.

 청자의 비색을 되살린 고려청자뿐만 아니라 중국 정통 도자기와 일본의 생활자기를 보기위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자기의 발상지인 용천자기에서 청자대사를 파견하여 현장에서 해설과 함께 판매행사를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일본 생활자기 시장을 13% 점유하고 있는 하사미정은 아기자기한 생활자기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에서 생산된 청자는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청자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기간동안 강진명품청자를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명품청자판매관에서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 존’도 운영한다. 이벤트 존은 추첨을 통한 경품권 제공과 즉석 경매 행사로 진행되며 1회에 15명씩 매일 3회 추첨을 통해 명품청자 판매관에서 청자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인당 3만원 상당의 경품권을 제공한다.

 

즉석 경매도 매일 3회 정상 판매가에서 50% 할인가로 시작해 ‘호가경매(呼價競賣)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제장을 찾은 강봉완 씨(광주광역시 봉선동)는 “청자축제에 와서 한국의 청자 못지않게 오랜 전통의 중국자기와 약은 색다른 매력을 풍기는 일본 생활자기까지 보게 돼 이색적이다”며, 특히“해외 명품 도자기와 청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으로 강진군과 용천시, 하사미정은 자국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상호 교류 확대와 시너지를 높여 한중일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해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