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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조경관리사·기능사 양성과정 무료강좌 개설

너른마당 김서중 2014. 8. 27. 14:48

 

 

 

 

강진군, 조경관리사·기능사 양성과정 무료강좌 개설

- 휠링·치유 공간, 아름다운 녹지경관(공원,정원 등) 조성의 가꿈이, 지킴이로 출발  -

 

 강진군이 공원, 녹지, 정원 등 생활권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유지 관리하는 전문인 양성을 위해 「조경관리지도사/기능사 양성과정」강좌를 22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6, 교육부 주관으로 2014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해 개설하게 됐다,

 

 822일부터 4개월 동안 직장인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강진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고구려대학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한다.

 

 6일 첫 번째 강좌에는 개강식,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조경 관련 간단한 이론. 국내 조경흐름 등 기본적인 이해를 중심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과거에는 조경 관련 농업과 임업의 복합경영을 통해 주민 소득에 관심이 많았으나 요즘은  휠링·치유와 소통의 공간인 정원 문화까지 확대된 만큼 이에 필요한 식물관리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녹색 경관 조성에 대한 기초와 이해를 돕고 정원과 녹지경관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운영한다.

 장기적으로는 강진군의 아름다운 경관 가꾸기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위한 운영 체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강자 정현희씨는“관광 농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조경 관리를 항상 남의 손에 의존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손수 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이번 교육 기회를 마련해 준 강진군에  감사하다“며 ”배운 재능을 휠링과 소통의 장소인 공공 녹지공간을 조성하는데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소득 증대와 생활 주변인 삶의 터전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조경관리사·기능사 양성과정을 비롯하여 청자생산 전문 기능인 양성과정, 휠링 원예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