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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업용 저수지 합동 안전점검 추진
너른마당 김서중
2014. 9. 11. 15:21
강진군, 농업용 저수지 합동 안전점검 추진
- 정확한 안전점검을 위해 시설담당자 및 유관기관 사전교육 실시 -
강진군은 지난 9월 5일 강진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 시설담당자,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완도지사와 함께 저수지 안전점검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김영진 강진군 안전건설과장의 주재 하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강진군 농업용 저수지 합동 안전점검에 앞서 안전점검의 객관성과 정확한 안전등급을 확보하고자 실시했다
강진군은 5일부터 25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등급 D,E을 받은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의 기술협조를 받아 정밀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선순위를 정하여 저수지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영진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저수지 붕괴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시설관리자의 안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된다. 현장에서 재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안전점검시 정확한 등급 판정을 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저수지 총 132개소(시군 105, 농총공사 27) 중 저수지 설치년도가 40년 이상 된 시설이 전체의 81%을 차지하고 있어 노후도가 심하다. 현재 강진군 관리 저수지 중 3개소(쌍덕제,용산제,수동2제)는 재해위험저수지(D급)로 지정되어 보수 보강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1종 저수지(30만톤 이상) 4개소 중 2개소(홈골제, 파산제)는 비상대처계획(EAP)를 수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