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월 10경 사계, 바람 바람 부채전

너른마당 김서중 2020. 7. 3. 10:38

▲ 영월풍경을 담은 부채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산채수묵회 회장 오산 홍성모 화백은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라메르겔러리 3층 그리고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영월 10경바람 바람 바람 부채전'를 전시한다고 했다.

▲ 부안 곰소 작업실에서 작품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오산 홍성모화백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의 유일한 스케치단체인 산채수묵회 주최로 회원 350명이 참여하여 영월 10경을 선면에 담아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특히, 산채수묵회의 회장 오산 홍성모 화백은 자신의 고향인 전북 부안의 사계를 화폭에 담은 '해원사계부안도' 대작 완성 화가로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의 고향도 아름답지만 오산 홍성모 화백은 어린 시절부터 영월과 인연이 깊다며 영월을 무척 사랑한다고 말하고 이번 문화와 유산이 풍부한 영월10경의 사계를 부채에 담았다고 한다. 영월에는 청령포, 한반도지형, 선암마을, 선돌바위, 김삿갓계곡, 별마로천문대, 고씨동굴, 연하계곡, 태화산 등 아름다운 곳에 많아 영월군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부채에 화폭에 담아 부채전시회를 실현하였다.

또한 오산 홍성모 화백은 2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은 무려 길이가 57m40cm로 바다에 바라본 '해원부안사계도'로 바다의 정원을 사계절로 담고 있고 뿐만 아니라 작품 속에는 고향을 사랑하는 홍 화백의 애향심도 묻어 있고 홍 화백은 서울에서 작업실이 있는 전북 부안군 곰소까지 매주 금요일 한주도 빠짐없이 1년 8개월 동안 계화도에서 줄포만 생태공원까지 99㎞에 달하는 해안선 일대와 70여㎞의 마실 길을 배를 타고 답사해서 완성한 작품이라 말한다.

부안군청에 가면 언제든지 '해원사계부안도' 대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번 '바람 바람 바람 부채전'도 영월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긴 아름다운 부채들을 즐길 수 있다.

▲ 부안 곰소 작업실에서 작품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오산 홍성모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