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사랑 콩깎지

2005. 3. 22. 19:34카테고리 없음

내 사랑, 콩깍지 안 성란 (세진) 세상에서 내가 가장 예쁘다 말하며 아무도 보이지 않고 내 모습만 보이며 목소릴 듣지 않으면 하루가 너무 길다 말 하는 사람이 있어요. 아무 욕심 없다고 그냥 그곳에 있기만 하라고 다독여 주고 혹시라도 바람이 불면 날아갈까 비가 오면 비를 맞아 감기가 걸릴까 염려하는 사람이 있어요. 너무 사랑스러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그저 사랑 때문에 아파하고 슬퍼 울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어요. 투정을 부려도 화를 내며 토라져도 예쁘고 사랑스러워 나를 보면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나 때문에 하루가 행복하다고 즐거워 웃을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출처 : 59년 돼지띠 친구방
글쓴이 : 석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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