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마라톤으로 새해 맞는다!

2006. 12. 11. 08:38내고향강진의 향기

 

울트라 마라톤으로 새해 맞는다!


- 새해맞이 강진군 일주 100km 대회 마련 -


  다사다난했던 병술년을 보내고 새로운 도전의지로 시작하는 정해년 설계를 위한 강진일주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강진울트라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균)는 오는 12월 31일 저녁 7시 강진군과 장흥군 일부를 코스로 하는 새해맞이 울트라마라톤 100km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울트라마라톤은 드넓은 들판과 남도의 명산 월출산 자락을 끼고 달리는가 하면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천혜의 미항 마량항 해안가 등 남도의 멋을 눈으로 즐기면서 달리는 최적의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부터 접수를 받아 지난 11월 30일 마감을 한 결과 전국각지에서 무려 267명의 울트라 건각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밖의 대회규모로 안전한 대회운영 등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울트라마라톤 조직위원회에서는 배낭과 해드랜턴, 비상식량 미소지자는 출발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55km지점은 8시간, 피니쉬 100km지점은 16시간을 적용해 초과 통과자는 실격 처리하는 등 대회규정에 주의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당부했다.


  12월 31일 저녁 7시 출발한 강진 울트라마라톤은 2007년 첫 날인 1월 1일 오전 중에 대회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과 음료가 41.8km지점과 75.8km지점에서 제공되고 55km지점에서는 식사가, 100km지점에서는 떡국이 준비되어 있다.


  김성균 조직위원장은 “출발 전 반드시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한 대회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환상적인 해안코스를 마음껏 즐기면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강진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