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행복하게 하소서"

2007. 1. 1. 18:28내고향강진의 향기

"새해 행복하게 하소서"

- 해맞이 행사 다채 -

   
 
   
 
정해년(丁亥年) 새해 첫날인 1일 신전 주작산등 해맞이 명소에는 주민들이 몰려 간절한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일출의 장관을 만끽하려던 주민들은 흐린 날씨 때문에 새해 첫 해를 보지 못했으나 각자의 소망을 빌며 올 한해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신전 주작산에는 300여명의 관내 주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찾아와 새해를 맞았다. 주민들은 이날 새벽 6시부터 주작산 주변에 모여들기 시작해 7시를 전후해 이 일대 주차장이 차량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신전면지역발전위원회 주최로 7시 30분부터 해맞이 행사가 시작됐다. 해맞이행사에서는 신전출신인 김태정군의회 의장과 지역기관장등이 주작산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이 주최측에서 나누어 준 풍선을 하늘로 올리며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행가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신전부녀회가 산 아래 수양관광농원에 마련한 떡국을 먹으며 새해아침의 허기를 달랬다.   

한편 이날 아침 마량과 도암, 성전등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천에서 온 김광진, 최선희씨 부부 가족.
   
 
주작산 해맞이행사에 네 자녀를 데리고 참석한 순천시 조례동 김광진(38), 최선희(37)씨 부부는 "주작산 해맞이 행사에 처음 왔는데 전망도 좋고 교통도 좋았다"며 "일출은 보지 못해 아쉽지만 올 한해 우리 여섯식구가 건강하도록 빌었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이 동쪽 하늘을 핸드폰카메라에 담고 있다.
   
 

 

   
 
   
 

 

 

   
 
   
 

 

   
 
   
 

 

   
 
   
 

 

   
 

<출처 : 강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