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민과의 대화로 발 빠른 행보 실시

2007. 1. 30. 15:33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군민과의 대화로 발 빠른 행보 실시


- 오는 2월 7일까지 11개 읍?면 순시 -


강진군이 지난 29일부터 도암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는 2007년 군정설명회와 주민여론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오는 2월 7일까지 이어질 군민과의 대화는 2007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과 시책사업 등을 군민들에게 보고하고, 군정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제안 등을 황주홍 군수가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마련된다.

   

올해 군정설명회 첫 순회지인 도암면 대회의실에는 면 기관단체장, 각 마을이장, 개발위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면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황주홍 군수는 첫 인사에서 “나는 강진군에서 가장 늦게 잠자는 부지런한 사람이 되겠으며, 군정을 깨끗하게 운영하여 2010년에는 강진에서 인구 감소가 정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도시사람보다 게을러서는 안된다.”며 “우리 이웃과 서로 싸우지 말고 우리 지역의 가난과 싸우자.”고 당부했다.이어서 강진군의 2006년도 공격적 속도행정을 펼친 주요 성과로 ‘리조트 호텔 등 각종 민자투자유치와 2년 연속 20억원 군민장학재단 목표초과달성, 문화관광, 스포츠마케팅, 지역개발’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도암면에는 내년 말까지 ‘강진CC 건설’을 비롯하여 송학리의 ‘베이볼 캠프’, ‘가우도 출렁다리’, ‘다산초당 복원’ 등 다채로운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도암면 월하마을 유광열(55) 이장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도암면 야림정 고갯길 절개 및 확장 요망” 등 모두 6건의 건의 사항을 군수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오후에 이어진 신전면 군민과의 대화에는 신흥마을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정순식(46)씨가 “강진군의 소득 중 축산농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말하고 “원활한 관리를 위해 군정조직에 축산팀을 신설해 주고 축산농가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 등 총 7건의 건의를 군수에게 했다. 한편 2007년도 군정설명회는 31일 대구면?마량면, 2월 5일 군동면, 마지막인 2월 7일에는 성전면 등으로 11개 읍?면별 군정설명회 일정 계획이 짜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