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흰색 엘크 모자(母子)

2007. 7. 23. 10:36카테고리 없음

 

 

돌연변이 흰색 엘크 모자(母子)



지난 2004년 돌연변이 흰색엘크로 태어나 화제를 모았던 엘크가 이번에는 자신과 똑같은 흰색엘크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강진군 군동면 월봉마을 김성수(48세)씨 농장의 세살 박이 흰색 엘크인 수월이로 지난 달 26일 두 번째 출산을 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하얀색의 새끼를 낳았다. 암갈색인 엘크가 흰색 새끼를 낳은 것은 돌연변이로 10만의 1의 확률로 알려졌는데 수월이는 지난 해 7월 첫 출산에서는 암갈색 수컷을 낳은바 있다. 낙타사슴이라고도 불리는 엘크는 임신기간이 7개월 정도이고 몸무게가 최대 700kg에 달 할 정도의 대형 사슴으로 보통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김성수씨는 “벌써 두 번의 출산과 모두 녹용을 생산하는 수컷을 낳아 주어 수월이가 우리 집 복덩이”라고 즐거워하며 “4,5kg밖에 되지 않던 새끼가 이제는 10kg을 훌쩍 넘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