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강진군,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 ‘찾아가는 음악회’ 오는 5일 다산초당 아래에서 열려 -

가을내음과 자연풍광이 어울리는 아름다운 전원음악회가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 아래에서 개최된다. 도암면 다산초당 아래에 자리한 윤영상씨댁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는 5일(금)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가을의 속삭임을 선율에 담아 전한다.

이 음악회는 KBS가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문화예술의 감동을 전하고 지역간 문화예술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KBS 도전골든벨’ 진행자인 아나운서 오정연씨가 사회를 맡아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중들에게 가을밤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마림바 연주자 전경호, 국악인 김용우, 뮤지컬 배우 소냐, 금관5중주 퍼니밴드 등이 출연하여 주민들에게 고전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 윤영상씨댁은 고풍스러운 한옥과 300여명이 함께 음악회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넓은 잔디마당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윤영상씨댁 주위에는 민족의 대학자이신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다산초당과 백련결사의 시발점이었던 백련사가 자리 잡고 있어 음악회의 정취를 한층 북돋워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