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주)동원F&B와 월동배추 공급계약체결

2007. 10. 10. 16:3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주)동원F&B와 월동배추 공급계약체결


- 친환경고품질 월동배추 생산으로 안정적 농업인 소득향상 기여 -


강진군이 (주)동원F&B와 2년 연속으로 월동배추 사전계약을 체결해 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북 진천에 소재한 ‘(주)동원F&B’김치가공공장과 ‘참살이영농법인(대표 이병학)’이 전년도 계약단가보다 30%가 인상된 가격으로 월동배추 350톤을 사전계약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주)동원F&B 임직원 2명이 지난 5일 월동배추 재배농가로 구성된 ‘참살이영농법인’의 강진군 신전면 월동배추 재배 현장을 직접방문 답사하고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써 매년 가격의 유동성이 심하고 수급불안 품목으로 분류된 월동배추가 사전계약재배를 통해 강진지역 겨울철 농가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병학 참살이영농법인 대표는 “앞으로 친환경고품질 월동배추를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김경국 강진군 친환경농산팀 담당은 “생산자와 (주)동원F&B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계약재배면적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통업체와 생산자 단체가 직접 계약재배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수요자 중심의 농정을 펼쳐 농가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5농가가 참여하고 있는‘참살이영농법인’은 강진군 신전면, 도암면 등지의 15ha에서 친환경 월동배추를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