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거인

2007. 11. 16. 09:30살며 생각하며...

 

고독한 거인

알프레드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하여 엄청난 부와 명성을 얻었다.
그는 거대한 사업가가 되었지만 개인적인 인생은 결코 즐겁지 않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던 그는 한때 자신의 비서였던
베르타 본 주트너를 열렬히 사랑했지만 이루지 못했으며,
다이너마이트가 전쟁을 종식시키기를 바랐으나,
오히려 파괴의 선봉에 서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날 동생의 죽음을 노벨로 오해한 어느 신문의
“죽음의 상인, 노벨 사망”이라는 제호로 보고 크게 낙심하였다.
1895년 고독한 은둔자로 살다가 쓸쓸한 최후를 마치면서
노벨은 인류에게 끼친 큰 업적을 기리는 권위 있는 상을
제정하라고 유언을 남겼다.

1905년 작가이며 평화운동가인 베르타 본 주트너가
평화상을 수상하게 되는데 혹자는 그녀를 향한 연모의 정이
노벨상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다.

 

행복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살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0) 2007.11.19
좋은 생각, 좋은 삶  (0) 2007.11.17
선물  (0) 2007.11.15
새벽에 서다  (0) 2007.11.13
인내는 평화의 문입니다  (0) 200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