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주민들 요가로 건강을 지켜요.
2008. 3. 10. 11:3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마량면 주민들 요가로 건강을 지켜요.
전형적인 농촌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는 새로운 여가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복지회관이 있어 화제다.
강진군 마량면 복지회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하여 찜질방과 샤워실를 설치하고 체력단련실에는 각종 운동기구와 안마기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지난 6일 개강한 요가교실은 30여명의 여성회원이 등록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전문 강사 김현미 씨의 지도로 진행되며 지난 6일에는 15명의 여성들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량2구에 사는 방미순(45)씨는"요가교육이 처음에는 힘이 들었지만 수련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삶의 활력이 되고, 특히 이웃 주민들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최형택 마량면장은“요가는 신체활력증진과 면역력강화로 관절염등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에 대한 투자를 통해 주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며“의료비를 절감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량면에서는 풍물놀이, 서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건전한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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