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작은 도서관 생겼어요!

2008. 3. 31. 09:43내고향강진의 향기

 

우리 학교에 작은 도서관 생겼어요!


- 강진군, 오는 4월 2일 칠량초등학교에서 학교마을 도서관 개관식 가져 -



강진군 도서관(관장 김광석)은 독서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독서의식 함양을 위해 칠량초등학교에 ꡐ학교마을 도서관ꡑ을 처음으로 개설하고 오는 4월 2일 개관식을 갖는다.


개관식은 황주홍 강진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의장, 박남영 강진교육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민병욱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 교사,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에 칠량면 영동리 칠량초등학교에서 갖게 된다.


개관식의 진행은 김수연 대표로부터 3,000여권의 도서 기증서를 전달 받고 글짓기 대회 시상, 현판식, 도서관 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11시에 칠량초등학교 광장에서 글짓기 및 백일장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에는 푸름이 아빠 최희수 선생님을 초청하여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특강과 책버스 타고 동화 여행 등이 열리게 된다.


학교마을 도서관은 지난 2월 4일 강진군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책 읽는 강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 체결에 따라 개관된 것이다.


또한 학교마을 도서관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로 부터 3,000여권의 성인 우량도서를 기증받아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진군 김광석 도서관장은 “주민들에게 지식정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많은 도움 될 것” 이라며 “학교마을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동아리 조직을 활성화하고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칠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강진읍을 제외한 관내 9개 초등학교에 순차적으로 학교마을도서관을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