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으로 준비된 등불

2005. 3. 26. 09:39카테고리 없음

    사랑으로 준비된 등불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 한 사람이 어두컴컴한 길에 머리에는 물동이를 이고 한 손으로는 등불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답니다. 그때 그와 마주친 마을 사람이 그에게 이렇게 말했지요. " 당신은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로군요! 당신은 앞도 보지도 못하면서 이 캄캄한 밤에 그 등불은 왜 손에 들고 다닙니까?" 시각장애인이 이렇게 대답을 했어요. "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 당신을 위해 준비한 것이랍니다." - 바바하리다스의 < 산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 >중에서-
출처 : 59년 돼지띠 친구방
글쓴이 : 석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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