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유입을 차단하라! ‘군사작전 방불’

2008. 4. 18. 18:02내고향강진의 향기

 

조류독감 유입을 차단하라! ‘군사작전 방불’



강진군은 인근 영암군 신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경계초소와 비상대책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방역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군은 4월 10일부터 성전면 월남리 풀치터널 앞에서 군계 방역초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4. 15일 부터는 옴천면 월곡리 돈밭재에 1개소를 추가하여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예비비 6천여만 원을 긴급 투입하여 닭, 오리 사육농가에 소독약 1,020Kg을 추가로 공급 한다.


또한 공동방제단 30개단과 군 및 축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2대의 소독방제차량을 동원하여 닭,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키로 하고 관내 41개 닭, 오리 사육농장을 집중관리농장으로 지정하여 16명의 예찰 요원을 동원 1일 1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 축산팀 김병용 담당은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군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닭, 오리 사육농가도 자율적으로 농장 소독과, 출입차량, 사람의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의심되는 조류발견 즉시 군 및 축산기술연구소 등 방역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여 75℃에서 5분 이내에 사멸되므로 닭․오리 고기를 익혀 먹으면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