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5일 만에 10억 돌파

2008. 8. 22. 19:20내고향강진의 향기

 

 

개막 5일 만에 10억 돌파

- 청자판매.각종 체험 등 역대청자축제사상 최고 기록 -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가 연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청자문화제 개막일인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청자판매를 비롯해 각종 체험 등에서 10억을 돌파하는 등 역대 청자축제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어 관계자들마저 놀라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실제 판매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억 6천여만 원보다 293% 증가한 경이로운 금액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청자축제 개막일부터 5일 동안 청자명품 판매관 4억 1천여만 원을 비롯해 향토음식&8228;청자박물관 입장권, 상설물레 체험 등 각종체험 5억 9천여만 원 등 지금까지 총 판매액이 10억 1백여만 원에 달했다.

 

군은 고유가로 인한 경제 침제에도 불구하고 방학과 휴가철에 개최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청자제품개발이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강진청자문화제 입장권 판매와 더불어 2006년 유럽 유네스코 본부 전시회, 2007년 일본 순회전 그리고 올해의 미국 순회전으로 강진청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강진청자문화제 총 판매액과 관광객 수치는 쿠폰을 비롯해 카드 등을 종합했기 때문에 거품이 없는 정확한 수치이다.

 

김정식 강진군 축제팀장은 “14일부터 강진청자문화제가 끝나는 17일(일요일)까지 총 판매액이 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청자문화제 개막일인 지난 9일 역대 축제사상 최대인파인 13만여명의 강진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5일 동안 30여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