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은 사람이 그립다
2008. 9. 10. 09:04ㆍ살며 생각하며...
올곧은 사람이 그립다
차나무는 옮겨 심지 않는다
스스로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잎과 가지의 성깔이
제 자리가 아니면
고사(枯死)를 택하는 고사(高士)를 닮았다
-조정권, '차나무' 에서 -
이득이 된다면
의리를 저버리고 자리를 옮겨 앉거나
자신에게 불리하면 외면하고
기득권에 붙어 행세하려고 하는 세태.
정직하게 자기 소신껏 사는 사람들이
존경스러운 요즈음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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