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진객 고니 강진만 입성
2008. 11. 7. 13:28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겨울진객 고니 강진만 입성
평년기온을 되찾아 다소 쌀쌀해진 날씨가 반가운 천연기념물 제 201호 고니가 예년보다 보름정도 일찍 강진만을 찾아와 탐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따스한 가을햇빛에 몸을 맡긴 고니들은 물이 빠진 강진만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갯벌 속 먹이사냥에 정신이 없다.
벌써 500여 마리의 고니가 찾아 온 강진만은 날이 추워지면 본격적으로 개체수가 불어나 1,500여 마리정도가 겨울을 나는데 큰 기러기, 청둥오리, 백로 등과 함께 오염원 하나 없는 청정해역에서 자란 조개류 등을 먹이로 행복한 겨울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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