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차질 없이 도와야지요!

 

 

 

전지훈련 차질 없이 도와야지요!

 

내리다 개다를 반복하며 내린 눈이 온통 눈 세상을 만든 지난 12일 전남 강진군 종합운동장 축구경기장.

 

수북이 쌓인 탐스런 눈덩이를 치우느라 부산을 떨고 있는 사람들은 강진군청 스포츠기획단 직원들과 강진군 축구협회 관계자들이다.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강진군의 명성은 친절이라는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오후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간간이 날리는 눈발에도 운동장 제설작업에 열중이다.

 

지난 12월부터 축구, 사이클, 태권도, 테니스 등 115개 팀 4천여 명이 동계훈련을 위해 강진을 찾아 실력향상을 꿈꾸고 있다.

 

이처럼 많은 팀과 인원이 강진을 찾는 이유는 따뜻한 기후와 날씨보다 더 따뜻한 친절, 군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조화를 이루어 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