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과 덕담

2009. 1. 23. 08:51살며 생각하며

 

설과 덕담


설날은 추석과 더불어 우리나라 2대 명절 중의 하나입니다.
일제강점기, 양력의 시행으로 양력 1월1일인 신정에 빗대어
구정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설날 전날인 섣달 그믐날은 아낙네들은 음식준비로 분주하고
멀리 있는 일가친척이 모여들고 설빔을 얻는 등
아이들은 더더욱 신명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믐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얘진다하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밤을 지새우기도 합니다.

설날 아침 정갈한 몸과 마음가짐으로 조상께 차례도 지내고
웃어른께 세배도 드립니다.
세배에는 감사의 마음과 건강의 기원을 담으며
어른들은 답례로 세뱃돈을 주기도 하고 덕담을 얹기도 합니다.

덕담은 복을 빌어주는 말로써, 좋은 말을 해주면 그 말이 최면이 되어
좋은 일이 생기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덕담덕분에 한해의 일이 잘 풀리고
감사한 마음이 덕담을 준 이에게 되돌아온다고 하니
덕담은 나눌수록 좋겠지요?

 

행복하시고

좋은 설날되세요.

설날_1232668263718.jpg
0.02MB

'살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괜찮아 살아있으니  (0) 2009.02.19
타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기  (0) 2009.02.10
오르막과 내리막  (0) 2009.01.20
우리 소나무  (0) 2009.01.16
타인과의 만남  (0) 200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