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눗셈을 잘하자
2011. 4. 1. 09:10ㆍ살며 생각하며...
나눗셈을 잘하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비밀 여섯 가지'라는 글을 읽었다.
"연기의 달인이 되자, 말의 달인이 되자,
매일매일 주문을 걸자, 부부라는 한 팀이 되자,
마라톤 선수가 되자"와 함께
"나눗셈을 잘하자"는 문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사를 나누고, 육아의 책임을 나누고,
가장의 힘듦을 나누고, 버거운 며느리 짐을
시어머니가 나누어야 한다는 글은
맞벌이 시대에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많은 일과 책임을 껴안고 그것에 눌려
불만을 더하고 곱하는 것 보다는 서로 나누어
마음도 몸도 가벼워짐이 화목함의 지름길일지도 모른다.
어디 결혼생활에만 필요한 것이겠는가.
삶의 곳곳에서 필요한 비법인 것을.
그동안 덧셈과 곱셈에만 능숙했다면
이제는 큰맘 먹고 나눗셈도 도전해보자.
단, 스스로 도와 줄 마음이 들도록 상대를 충분히 이해시킬 것.
상대가 있어 힘이 되며, 또한 감사하다는 마음을 꼭 전할 것.
향기작가 최선옥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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