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살아 숨쉬는 녹차고을 이어갈 터

2011. 4. 15. 10:48내고향강진의 향기

 

 

 

 

 

전통이 살아 숨쉬는 녹차고을 이어갈 터


차를 사랑하고 차에 대한 식견이 풍부한 강진군 성전면 월남다인회(회장 이국묵)는 지난 12일 무위사, 경포대 일대에서 자생하는 야생녹차 씨앗 8되 분량을 면에 기증해 파종을 부탁했다.


이에 지난 13일 월남다인회 회원 및 관내 이장, 공무원 등 30여명은 성전면 월남마을 진입로부터 무위사 입구 까지 3km에 이르는 도로변에 녹차나무 씨앗을 파종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이국묵 회장은 “월출산은 많은 야생차가 자생하고 있고 그 밑에 자리한 월남마을 또한 예로부터 차로 유명한 고장이다”며, “앞으로 야생차 맛을 복원하는데 앞장서 차의 본고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백운옥판차의 선구자인 이한영선생의 생가를 복원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