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고 떠나자
2012. 6. 22. 08:44ㆍ살며 생각하며...
눈 감고 떠나자
욕망과 양심의 갈림길에서 마음이 갈등할 때
양심은 "안 된다!"고 떼어 말리지만,
겉모양이 예쁘고
겉포장이 아름답고
그 향기가 온 세상을 휘어 감으니
아무리 양심이 소리치며 안 된다고 말리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은 늪으로 빠져 들어간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늪은 점점 깊어만 간다.
힘이 들더라도 양심이 가리킨 곳으로
질끈 눈을 감고 떠나야 한다.
이제까지 받아 들였던
온갖 세상 쓰레기들을 버리고
발길이 무겁고 힘이 들더라도
양심이 말한 곳으로 발길을 옮겨야 한다.
이제 그만,
발길을 돌려 새로운 길을 향해
비록 양심의 길이 험하고 고단하더라도
주저하지 말고 질끈 눈을 감고
그 길을 향해 떠나야 한다.
- 백야님, '눈 감고 떠나자' -
행복하시고
건강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