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음

2014. 2. 6. 08:47살며 생각하며...

 

 

 

 

되찾음

 

 

점심시간에 '순분네' 아지매 식당을 자주 간다.
자그만 칠판에 순분아지매가 써놓으신 글
'되찾음'에 눈길이 간다. 기분이 좋아진다.
아지매가 직접 쓰신 되찾음이란 글 뜻이 그냥 참 좋다.
글씨체도 완전 명필이시다.
 
식사가 나오는 동안에 잠시 사색에 잠긴다.
나의 되찾음에 미소가 번진다.
앞에 앉아계신 사장님 칭찬덕분으로 시작한 마라톤이 10년이다.
함께한 10년의 땀방울이 건강을 되찾아주었고
웃음왕으로 살아가는 새 삶의 주인공이 되었다.
 

왕땀방울을 나의 발길 닿는 곳마다 사뿐히 뿌리고 또 뿌렸더니
 
건강을 되찾음
기쁨을 되찾음
가족을 되찾음
행복을 되찾음
 
왕땀방울님이 성장하여 아름답게 꽃을 피웁니다.
 
사랑을 배웁니다
나눔을 배웁니다
인내를 배웁니다
만족을 배웁니다
 

순분아주머니의 '되찾음' 글 뜻에서
고통의 시간을 잘 극복하여 다시 건강하게 잘 지내는 저의 모습에 만족하며,
순분아주머니께 감사를 드리며, 웃음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허만옥 님, '되찾음'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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