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백련재배 급부상!

2014. 7. 25. 15:19내고향강진의 향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백련재배 급부상! 

- 쌀 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백련 확대재배 대책마련 -


강진군에서는 쌀 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벼에 비해 수익이 높고 향후 식량안보에 대비하여 논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백련을 확대재배할 계획이다.


 강진군 백련 재배면적은 2ha(전국 583ha, 전남 59ha)로써 걸음마 단계이며 타 지역 영농조합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백련은 연근과 연꽃을 판매할 수 있으며 벼 소득과 비교할 때 쌀 소득보전직불금과 전라남도와 강진군에서 지원되고 있는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을 감안하더라도 1.8배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 및 재배농가들의 견해이다.


 다만, 8월 이전에 태풍 발생시 연 줄기가 부러져 연근이 썩을 수 있으며 8월 이후 태풍은 연근 수확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동안 군에서는 연 산업이 농가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지 타당성 검토를 위해  선진지 답사를 비롯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벼농사 대체작목으로 수익성이 있는지를 꾸준히 분석해 왔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작목 도입에 대한 농가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관광지 과 수원확보가 용이한 농지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정밀조사를 통해 계약재배를 적극적으로 알선할 계획이다.


연은 재배단지 조성 1년차에 경영비가 많이 투입되는 반면, 조성 2년차부터는 경영비가 1/2로 줄어들어 경영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연 산업은 생산과 가공유통, 관광과 소득을 연계할 수 있는 6차 융.복합산업으로 부각될 수 있으며 가공품 개발을 통해 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의 전략산업이라할 수 있다.  

    

강진군은 중국과의 FTA 체결 등에 대비하여 우리군 농업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특화품목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