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촌 여성들의 “한여름 밤의 청자콘서트”

2014. 7. 31. 15:43내고향강진의 향기

 

 

 

 

청자촌 여성들의 “한여름 밤의 청자콘서트”

- 42회 강진군청자축제 부대행사 여성대학 재능발표 -

 

청자촌 여성들이 모여 자신들의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를 가졌다.

 

지난 28일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 청자촌 상설무대에서는 여성대학 수강생 40명이 여성대학! “한여름 밤의 청자콘서트”를 가졌다.

 

 여성대학! 한여름 밤의 청자콘서트는 여성대학 1, 2기 수강생들이 강진청자축제를 맞아 강진 여성들의 멋진 모습을 선보이고 청자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여성대학 수강생들이 모두 직접 꾸몄으며 라인댄스외 민요메들리, 포크송,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자신의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사회 역시 전문 MC가 아닌 여성대학 회원들이 맡아 전문사회자 못지 않는 실력을 뽐냈으며 화려한 의상, 한여름밤에 맞는 센스있는 멘트 등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깜짝 이벤트로 공연 전 선보인 플래스몹 댄스는 관광객의 눈길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강진군은 군민자치대학 여성대학을 통해 여성들에게 교양, 직업훈련, 컴퓨터 등 다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본인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대학 1기생들은 현재 자신의 끼와 능력을 개발하여 레크레이션 강사로 경로당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기생들도 선배 1기생들처럼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여 기부문화의 초석으로 자리매김을 위해 매진중이며 그 뜻을 펼치고자 12기 생들이 함께 축하무대를 가졌다.

 

 사회를 맡은 김공심씨는 “처음엔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으로 잠도 못 잤는데 이렇게 큰 무대의 사회를 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가족들도 함께해서 너무 기쁘다.”고 했다.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하여 여성대학, 취미교육, 직업훈련 등 다양한 교육과 복지정책으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과 사회가 행복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