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8. 13:3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국외 자매도시, 청자축제에서 세계를 즐겼다
- 미국, 중국, 일본 자매도시간 축제 참여를 통해 역사․문화 교류 성과 거양 -
국외 자매도시 참여로 제42회 강진청자축제만의 특별했던 성과들..
전남 강진군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용천시, 일본 하사미정, 미국 스노콜미시의 참여 속에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는 기존 관행이었던 국외 자매도시 관계자의 단순한 개막식 참석 또는 우호 교류 추진단계를 넘어 직접 행사 프로그램 담당자로 참여하여 관광객들과 소통하고 상호교류하며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처음으로 강진에서 개최한 한중일 도자문화축제에서는 중국과 일본 도자기를 현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됐고 한중일 도예 작가 작품 초대전을 통해 국내외 유명 도예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또, ‘한중일 도예작가 워크숍’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도예작가들이 직접 제작시연 담당자로 참여하면서 다양한 도자기 제작과정을 시연했고, ‘한중일 3국의 차와 관련된 도자문화 심포지엄 개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국내․외 도자기의 역사와 문화까지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금년에 첫 선봰 ‘미국 스노콜미시 홍보관’이다. 미국 스노콜미시 자매결연위원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지난 1월 미국 스노콜미시와 필리핀 딸락시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제6기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부스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부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부스운영을 통해 관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매도시에 대해 알아가고 양도시 간의 교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내년에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군은 밝혔다.
앞으로 세계속에서 강진청자, 그리고 강진에서 세계를 맛보다.
강진군은 이번 한중일 도자문화축제를 통해 국외 자매도시 간 도자기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중일 3개 도시 공동개최 협약에 따라 오는 2015년 11월 중국 용천청자보검축제와 2016년 4월 일본 하사미도자기축제에서 강진청자와 강진 도예기술 등이 선봴 예정이다.
또, 이번 용천시 대표단 방문을 통해 강진청자박물관과 용천청자박물관, 강진청자협동조합과 용천청자조합 간 교류 확대 및 실질적 기술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결과 현재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며, 오는 11월 용천청자보검축제 방문 시 구체적 교류방안에 대한 협약 체결을 검토 중이다.
이에, 국외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 확대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는 2015년 제43회 강진청자축제 기간 중 1일을 ‘청소년 축제의 날’로 지정, 자매도시 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 동안 단순한 언어교류, 문화체험 등에 머물지 않고 음악(music)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자신들의 문화와 끼를 발휘하는 ‘국제캠프 개최’도 검토 중에 있다.
지속적이며 내실있는 쌍방교류로 이어지는 강진 국제교류
강진군의 국제교류에는 공통점이 있다. 강진에서만 개최하고 강진에서만 방문하는 일방적인 교류가 아닌, 자매도시간 함께 참여하는 쌍방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강진에서 한중일 도자문화축제를 개최를 시작으로 2015년 중국 용천시, 2016년 일본 하사미정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동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단순히 미국, 유럽 등에서 일방적으로 이뤄졌던 강진청자 순회전과 비교하여 쌍방 교류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또, 1회성으로 해외 단기 어학연수를 보내고 있는 타 자치단체와 달리, 강진은 자매도시 미국 스노콜미시 학생들과 상호 교환방문하는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매년 1월 강진학생들이 미국 스노콜미시를 방문, 매년 7월 스노콜미시 학생들이 강진을 방문하는 등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연계되는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에 국외 자매도시가 직접 참여․운영하여 역사와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데 의의가 크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던 교류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양 도시의 우수한 공통점을 개발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쌍방교류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교류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강진군은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1998년 10월, 중국 용천시와 2001년 4월, 미국 스노콜미시와 2010년 1월, 일본 하사미정과 2010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활발한 상호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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