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을지연습으로 지역방위태세 확립

2014. 8. 22. 09:28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을지연습으로 지역방위태세 확립

 

 강진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4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4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사태수습 지원을 위해 안전행정부로부터 조건부 승인된 도상연습을 제외한 훈련을 실시하였다.

 

 을지연습 첫날인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전시예산편성 운용과 전시현안과제에 대한 대책방안 등에 대해 각급 유관기관의 토의 발표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정승준 부군수는 “중국의 군사대국화, 일본의 우경화 세력 확산 등 국제 정세가 어느 때 보다 복잡 다양해졌고 북한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안보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민ㆍ관ㆍ군ㆍ경이 함께 지역의 통합방위 역량을 결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

 

 강진군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공공건물화재대피 시범훈련, 전시 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에 이어 연습 마지막 날에는 군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 비상대비체제 확립과 국가 안보역량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