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 저온 등으로 인한 벼 논 후기 관리 철저

2014. 8. 25. 10:54내고향강진의 향기

 

 

 

 

잦은 비, 저온 등으로 인한 벼 논 후기 관리 철저

- 강진군, 인산가리 등 살포 조치 당부 -

 

 

 

연일 이어지는 잦은 비와 저온현상으로 벼 병해충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진군이 농가지도에 나섰다.

 

 지난 820일부터 친환경농업과와 농업기술센터 합동으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벼 작황 파악, 병해충 예찰 활동 및 출수기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금 한창 벼 이삭이 패는 시기이나 잦은 비와 저온으로 인해 20일 현재 이삭패기에 접어든 필지는 30%정도로 전체적으로 이삭패기가 늦어지고 있으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저온으로 인한 이삭패기 지연 시에는 인산가리를 이삭팬 이후 10일후 0.5%(200, 140/10a)를 엽면살포 해 주고, 수용성 규산을 엽면살포해 줌으로써 저온시 발생이 증가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을 방지하고, 저온에 따른 물관리 요령으로 야간에 물을 깊게 대고 날씨가 맑은 낮에는 물을 낮게 대어 수온을 유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강진군은 올해 무인헬기 3대가 추가된 것과 같이 무인헬기 보급확대, 살포비 지원, 농업기술센터와의 지속적인 농가지도로 병해충방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