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졸업생 행정고시 최종합격, 후배에 귀감

 

 

 

강진고 졸업생 행정고시 최종합격, 후배에 귀감

- 윤미란씨 행정고시 합격, 강진군 장학금 지급 등 관내 교육환경 개선 노력 -

 

지난달 22일 강진고를 졸업한 윤미란씨가 행정고시(기술직렬/환경직)에 최종합격했다.

 

윤씨의 모친인 김경희는 “고맙습니다. 저희 미란이가 행정고시에 합격했어요.”라며  들뜬 목소리로 최종합격 소식을 전하며, “형편에 얽매이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등 군에서 혜택을 받아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감사의 뜻도 전했다.

 

군동면 화방마을 출신으로 강진고를 졸업한 윤씨는 지난 2009년에 서울대 수의학과에 입학했으며 졸업 후 1년의 준비 끝에 최종합격이라는 관문을 통과했다.

 

강진고 졸업생인 윤씨의 행정고시 합격소식은 후배들에게 많은 희망을 전하고 있다. 관내 고등학교를 진학하더라도 학생본인의 스스로 노력여하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는 것을 좋은 예를 보여준 것이다.

 

최근 데이터를 보아도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학과를 많이 입학하였다.

 

2015학년도 수능시험결과 관내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서울대에 진학했고 4명의 학생이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했다.

 

군에서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기위해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강진군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환경여건을 개선했다.

2015년에도 강진군민장학재단에서는 10개분야 3억 1천 3백만원을 장학금을 지급하며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에게는 매년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개인에게도 영광이지만 후배들에게 큰 꿈을 클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인윤미란씨에게 축하를 전한다”며,“지역교육을 살리고자 하는 군민들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통해 학업의지를 붇돋우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지역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