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일

2017. 5. 29. 06:10살며 생각하며...

 

 

 

당연한 일


세상에는 천한 일이란 없다.
다만, 천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 있을 뿐이다.

- 링컨


백악관 복도에서 쪼그린 채 구두를 닦는 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링컨 대통령.
가뜩이나 대통령을 시골뜨기라 헐뜯는 이가 있는 터라,
비서관은 구설수를 만들 수 있으니 하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링컨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자신의 구두를 닦는 게 부끄러운 일인가.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임을 명심하게."

당연한 일인데 파격이거나 신선하게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그런 권위의 틀에 갇혀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과감히 지워가는 것,
그것도 우리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행복하시고

보람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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