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남도문화제 성공적 종료

2005. 11. 10. 11:43나의 취재수첩

 

제32회 남도문화제 성공적 종료


 예향전남의 대표적 민속예술잔치인 남도문화제가 ‘남도담사1번지’ 청자골 강진에서 전남도내 21개 시․군 대표팀이 참석하고, 강진군민과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이틀간의 경연이 성공리에 끝나고 종합대상 “으뜸상”에는 신안군의 “뜀뛰기강강술래”가 차지했다.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강진군남도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센터에서 군민노래자랑과 무대공연작품 등이 전야제 행사로 열렸으며, 인기가수 송대관․김수희 씨 등이 출연하여 축하공연을

했다. 

  

지난3일 개막식에 앞서 각시․군 출연 팀들은 경찰 선도차와 풍물패를 앞세우고 시가행진을 벌여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과 연도의 군민들로부터 환호와 격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대회마지막날인 4일에는 도립국악단의 초청공연이 있었으며, 부대행사로는 국민체육센터에 향토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음식점코너와 기념품 코너, 강진청자코너 등을 설치했다.


 한편 관광객으로 참석한 해남의 정 모씨는 “전통문화가 생명력을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마니아층이 두터워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문화적 다양성과 차이를 적극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