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독창적인 농업을 창출한다.

2006. 10. 1. 11:55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독창적인 농업을 창출한다.

- 농업시책발전 위한 전문가초빙 간담회 가져 -


  올 해를 강진농업 중흥의 원년으로 설정한 강진군이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참다래 유통사업단 정운천 회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5천년 한국농업의 독창적 가치창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신지식인 정운천회장과의 간담회에는 군수실에서 농업인과 농협 조합장, 군청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장장 4시간의 마라톤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가 농업의 주체였던 공급부족시대가 가고 선택권이 소비자에게 있는 공급과잉시대에 농업과 농업인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생산이 아닌 가공․유통․관광과 전자공학까지 연결된 농업의 변환을 강조했다.


  특히 대성공을 거둔 참다래 유통시업단의 성공담에서 양 중심에서 질 중심으로 바꾸어 자치단체만의 강점을 살린 유통망 확충으로 농가소득증대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의 주체와 범위, 중심과 가치를 일컬어 농업4주(柱)라고 말하고 이를 통한 농업의 블루오션을 창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광통신망의 보급과 전국 배달이 가능한 택배시스템, 애향심강한 출향인사 등 3대 강점을 무기로 FTA대비를 주문하기도 했다.


  황주홍 군수는 간담회 정례화를 제안하고 전국제일의 농업군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행․재정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양숙 꾸메땅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값진 교육을 받았다.”고 말하고 정회장의 비닐하우스 경영학을 도입함은 물론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창조처럼 농업에 대한 반성을 통해 새로운 농업경영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