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 겨울 나무 당신의 헐벗음을 보고나서야 당신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묵묵히 저를 바라봐주던 당신의 존재를 너무나 당연시 여겨온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허나 이제는 당신의 모습이 어떠하든 저에게 있어 당신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비록 지금은 차디찬 날을 함께 하고 있지만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