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인사 매일 아침 버스를 타고 출근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랬어요. 전 항상 종점에서 내린답니다. 오늘은 운전석 바로 뒤에 앉게 되었어요. 혼자 멀뚱하니 종점까지 오는데 기사 아저씨가 좁은 길을 가면서 양보해주는 차들에게 일일이 손으로 답례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 좋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