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시간 나는 흔들리면 차를 마신다. 차별로 말미암아 휘둘릴 때 내가 어디에서 서 있는 누구인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가 분명해지지 않을 때 차를 마신다. 그러면 나의 존재 의미가 분명해진다. 누군가가 나를 절망하게 할 때, 내가 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