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필요해요 어느 시인의 한구절이 떠오르는 군요. “불혹의 경지에 가지도 못했는데 나더러 마흔이라고 한다. 이렇게 갈등이 많은데 이렇게 고개 숙일 일이 많은데 나더러 마흔이라고 한다." 마흔이 넘었는데 갈아도 갈아도 닦아도 닦아도 어느 빛이 어디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인지 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