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야 할 때를 몹쓸 추억따윈 타는 태양아래 재로 날려 버리고 헛된 미련따윈 푸른 바다위로 구겨 띄워 보내고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뒤돌아 서는 모든 이름들은 아름다웠노라고 사진.글 - 류 철 / 부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