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반가운 할미꽃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8일. 전남 강진군 병영에 있는 와보랑께 박물관 정자 앞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은 할미꽃이 성큼 다가 선 봄기운을 만끽하며 피어 있다. 할미꽃을 앞에 두고 정자에 마주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모습은 따스한 봄바람보다 더 훈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