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이 삼월... 삼월이 이거 참 설레는 이름입니다 마치 몰래 정분 난 정인(情人)의 이름 같기도 한 다시 그 봄이 찾아 오면 섬진강 매화마을로 나는 삼월이 만나러 갈랍니다 찾지 마십시오 몰래 정분 날꺼니까요 사진.글 - 류 철 / 광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