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 온 봄 이틀 동안 이어진 봄비가 세상을 온통 푸른빛으로 바꿔놓은 가운데 지난 1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자락에 봄꽃의 대명사 왕벚나무가 새하얀 꽃망울을 터트려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