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만의 맑은 생각 권정생 님의 '강아지똥'이라는 그림책 아시죠? 강아지가 담벼락에 똥을 눈답니다. 더럽다고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죠. 자신이 하찮은 것이 슬퍼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슬퍼서 강아지똥이 엉엉 우는데 옆에 있는 민들레가 강아지똥에게 몸을 달라고 합니다. 강아지똥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