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가을은... 오래된 앨범을 펼쳤습니다. 빛바랜 흑백사진 속엔 우리또래 여인네가 활짝 웃고 그 옆엔 콘을 든 코흘리개 어린애 모습도 보입니다. 콘을 든 아이와 어린이 대공원 모습으로 보아 특별한 날인 듯합니다. 아이는 커서 이제 사진 속 여인네 나이쯤 되었고 그 여인네는 이젠 할머니라 불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