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바쁜 농심 추석연휴기간 내내 오락가락하던 날씨가 화창하게 갠 27일.가을볕이 온 대지를 내리쬐는 가운데 강진 옴천에서 퇴비를 잔뜩 실은 경운기가 농로 길을 따라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 농부는 아직은 이른 벼 수확에 시간이 나자 내년 봄에 거두어드릴 마늘농사 준비를 위해 퇴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