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장 담가요 거세게 몰아치던 꽃샘추위가 언제였냐는 듯 따뜻한 봄볕이 내리 쬔 지난 11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강진전통된장마을로 더 잘 알려진 신기부녀회원들이 따사로운 햇살 아래 겨우내 잘 익은 메주를 씻어 음력 정월에 담아야 제 맛이 난다는 정월 장을 담그느라 분주하게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