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철 맞은 보리 숭어낚시 더위를 식혀주던 시원한 빗줄기가 그치자 이른 새벽부터 갯바위와 방파제를 찾아 낚싯대를 드리운 채 손 맛을 보려는 사람들이 강진만 이곳저곳에 눈에 띤다. 보리가 누렇게 익어갈 때 쯤 가장 맛이 있다는 일명 보리 숭어를 낚는 재미에 푹 빠진 강태공들은 시간가는 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