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짝퉁의 위력 [조선일보] ‘상하이의 이태원’ 격인 구베이(古北)의 골프숍은 늘 외국인들로 북적댄다. 고급 ‘캘러웨이’ 풀세트를 골프백, 보스턴백까지 끼워 정품 값의 10%도 안 되는 1800위안(약 22만원)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종업원은 능숙한 영어로 “빼돌린 물건”이라고 둘러대지만, 이음..